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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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민일보/[귀농귀촌] 직접 지은 농산물을 이용해 반려동물 수재간식 생산 꿈꾼다]
작성자부안군귀농귀촌지원센터
등록일2023-08-18 13:3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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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농 5년차 별빛드림농장 최희정 청년농부
 


꿈은 이루어진다!. 아니 꼭 꿈을 이룰 수 있다. 꼭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직접 지은 농산물을 이용해 반려동물 수재간식 생산에 뛰어 든 귀농 5년차 별빛드림농장 최희정(34) 청년농부.

변산반도국립공원의 화려한 산수와 넓은 평야, 새만금의 중심도시로 관광자원이 풍부한 부안에서 5년간의 생활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만족하다고 서슴없이 말한다.

지난 2018년 7월 부모님과 함께 건강하게 살면서 꼭 하고싶었던 꿈을 실현하기 위해 부모님과 나 그리고 주민등록이 없는 반려견 3마리와 함께 부안군 동진면으로 귀농했다.

경기도 성남시가 고향인 최희정씨는 대도시에서 열리는 귀농귀촌 박람회에 다녀오면서 전라북도 지역에서 2박 3일 귀농귀촌 체험을 실시하는 부안, 진안, 완주, 임실, 고창 등을 다니면서 귀농귀촌을 부안군으로 정하고 동진면에 둥지를 틀었다.

어릴적 부터 동물을 좋아해서 병아리, 햄스터, 잉꼬, 새, 강아지, 고양이 등 여러종류의 동물을 키우면서 동물과 관련된 업종에 진로를 정하고 고등학교 시절 애완동물에 대해 공부하고 자원동물 학과가 있는 대학에 진학했다.

대학시절 실험동물 동아리에 가입해 동물병원에 관련된 공부와 함께 대학 졸업 후 동물병원 간호사로 취업해 진료보조, 환자 관리, 수술보조, 야생동물관리 등 다양한 업무를 습득했다.

동물병원에서 8년간 일하다 부모님께서 귀농을 권하자 꿈꾸었던 꿈을 실현하기 위해 기꺼히 승락하고 도시를 탈출해 부안으로 향했다.

고등학교 2학년 때부터 애지중지 키우고 있는 강아지가 얼마전 17살 생일을 맞았다.

동물에 관심이 많고 동물병원에 근무하면서 강아지에 대한 정보가 많아 아프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관리한 덕분에 강아지는 지금까지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장수하고 있다.

부안으로 귀농 후 반려동물을 키우거나 관심이 있는 분들과 뜻을 같이해 21명이 부안동물사랑 모임을 만들고 활동하고 있다.

지난 3월 18일에는 부안에서 최초로 부안동물문화축제를 개최해 반려견을 키우는 사람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었다.

부안군 귀농귀촌협의회 동아리에 가입해 식비,활동비 지원을 받으며 주기적으로 부안동물사랑 모임을 소소하게 운영하고 있다.

귀농 후 마당에 닭장을 만들고 직접 부화시킨 병아리를 키우고 동물도 케어하면서 부모님과 함께 농사도 짓고 있다.
보안면 신복리 농장에는 유기농 오디하우스 2동, 우동리 농장에는 체리를 심었다.

하우스 유기농 오디는 생산이 가능하나 체리는 어린 묘목을 심어 앞으로 2-3년 후 수확이 가능해 오디농사에 열중하고 있다.

머리속에 동물에 대한 관심이 떠나지 않으면서 직접 농사지은 농산물을 이용해 반려동물 수제간식을 시제품을 만들어보고 준비에 들어갔다.

반려동물 간식으로 오디를 첨부한 오디껌, 뽕잎껌, 영양가가 많은 콩을 발효시킨 간식을 만들기 위해 연구하면서 부안 오디펫 동물간식고민연구소를 설립하고 상표출원을 특허청에 신청했다.

부안군 4H연합회와 부안군 귀농귀촌협의회에 가입해 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모임과 교류를 통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부모님과 같이 부안정보화농업연구회에 가입해 활동하던 중 회원분께서 전라북도정보화농업연구회 사무국장직을 추천해 지난해부터 사무국장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여러 단체에 가입해 활동하면서 농촌생활에 적응하고 많은 사람과 사귀면서 하루하루가 즐겁고 삶에 의욕이 생기며 귀농하기 참 잘했다는 생각이다.

지난해 청년창업농에 지원해 청년창업농 2년차로 청년창업농 청년들과 창업에 관한 정보교류를 통해 꿈꾸어 왔던 사업의 계단을 한칸 한칸 오르고 있다.

 

농업과 동물, 식물을 융합해서 체험농장, 교육농장도 단순한 농산물 수확체험을 통해 가공할 수 있는 농산물을 직접 수확해 반려동물 수제간식 만들기 체험도 해볼 수 있는 시골 청년농부가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부안군 농업기술센터, 부안군 정보화연구회 등 각종 단체에서 개최하는 귀농귀촌 교육과 새로운 작목 개발을 위한 교육에 참여하면서 정보를 얻고 새로운 기술을 습득하는 등 반려동물 수제간식 생산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오늘도 신발끈을 조여 매고 뛰고있다.

 부안=방선동 기자

출처 : 전북도민일보(http://www.domin.co.kr)